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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수 연구소, 차바이오텍·파마리서치 등 ‘바이오헬스’ 저력

2025-07-10


20개소 지정 중 9개소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연구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정부가 지정한 R&D 거점 연구소에 차바이오텍, 파마리서치, 큐리오시스 등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들이 절반을 차지해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발표한 ‘2025년도 상반기 우수기업부설연구소’ 20개소에는 바이오헬스케어(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에 종사하는 기업 소속 연구소 9개소가 포함됐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의 핵심 기반인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민간 연구개발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60개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

연구개발 역량진단 결과 상위 30% 이내에 해당하는 기업 중 기본 연구개발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후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3단계(발표심사 → 현장심사 → 종합심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우수 연구소 중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9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모빌리티3, 첨단소재·나노2, 정보통신2, 디스플레이1, 이차전지1, 우주항공·국방1).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9개는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차바이오텍’을 비롯해 △차백신연구소 △큐리오시스 △파마리서치 △노벨티노빌리티 △셀키에이아이 △에이투젠 △옵티팜 △폴스타헬스케어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차바이오텍(CHA 줄기세포연구소)’은 세계적 수준의 세포치료제 기술력과 생산 기반 시설을 토대로 미래 생명과학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제 글로벌 특허 출원 건수 4위로, 연구역량과 혁신성을 입증했으며, 세계 최대 ‘세포 집합체(Cell Library)’를 구축하고 있다(핵심보유 기술 ‘질환 맞춤형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술’).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학신문 재구성)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학신문 재구성)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차백신연구소(부설 연구소)’도 우수기업에 지정됐는데, 성인용 백신, 프리미엄 백신, 면역치료제 등을 주로 연구한다(주 생산품 Enzyme(G6PDH)).

차백신연구소는 차별화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력(특허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First-in-class 중심의 파이프라인 개발로 다양한 의약품(백신/면역항암제)의 확장성 보유하고, 다양한 백신 개발 및 면역전문가를 바탕으로 시장성 확보 및 기술이전 성과 달성했다.

‘큐리오시스(부설 연구소)’는 기타 의료용기기 제조업 업체로, 생명과학기기 및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랩오토메이션 핵심기술 ‘CurioSystem’ 100% 내재화를 통한 높은 기술자립도를 달성했다.

핵심보유 기술·생산품은 실험실 자동화(LAB Automation)에 유일하게 적용 가능한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 Celloger 시리즈와 세포치료제 생산 시 원심분리기 없이 자동으로 세포 추출이 가능한 Filterless-Filter 기술 등이 있다.

‘파마리서치(부설 중앙 연구소)’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기업으로,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과 PN(Poly Nucleotide)을 재생의학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인수로 디지털 치료기기(DTx) 분야 개발 역량을 확보했으며, 피부 주름 개선을 위한 ‘리쥬란’과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 등의 제품 상용화 성과가 있다.

‘노벨티노빌리티(기업부설 연구소)’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완전 인간항체 발굴을 통한 항체의약품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REXISE-D(완전인간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를 통해 다양한 모달리티(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등)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했으며, 암의 성장/전이를 촉진하는 c-Kit을 타겟으로 하는 항암체(ADC)를 개발했다.

‘셀키에이아이(Bio R&D Center)’는 암 진단 바이오마커(간암)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정밀 당단백질 분석을 핵심기술로, △원스탑 당단백질 분석 기술(SpAC9) △AI 기반 정확한 단백질 분석 기술 (SpAC9+SagePro) △ AI 기반 단백질의 인실리코 라이브러리 (Neur0ps) △단백질/당단백질 바이오마커 분석 및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보유중이다.

‘에이투젠(부설연구소)’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및 기능성 바이오프로틱스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연구개발한다. 핵심보유기술은 ‘멀티오믹스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BiomeTreasure 플랫폼’이다.

‘옵티팜(기업부설연구소)’은 백신·치료제 및 이종장기이식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동물진단(업계 최초 웹 기반 병성 감정 시스템, 자체 다중진단키트) △VLP백신(곤충세포 발현시스템 적용으로 대상선정부터 시드확보까지 6개월 내 백신개발 가능) △박테리오파지(다양한 동물 질병에 특이적인 사멸능을 보유한 박테리오파지 탐색·개발·보유) △이종장기(형질전환 돼지 생산·관리 기술, 면역거부반응 제어 유전자 편집 기술)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스타헬스케어(기업부설연구소)’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핵심 기술은 ‘AI 기반 의료 영상 변환 기술’로 CT 영상을 고해상도 MRI 수준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중이다. 또한 △DICOM 표준 준수로 의료기관의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 극대화 및 PACS 시스템과 원활한 연동 △PSNR, SSIM 등의 주요 성능 지표를 기반한 알고리즘 최적화 등 기술을 갖고 있다.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세계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수기업연구소에 대해 지정서와 현판 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병역특례기업 지정 가점,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제정된 ‘기업부설연구소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한국형 우수 연구개발 기업부설 연구소(K-HERO) 육성·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등 정부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사 원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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